간밤 미국 뉴욕 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유가증권(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21일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97포인트(0.47%) 내린 2729.17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9.11포인트(0.33%) 하락한 2733.03으로 개장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파란 불’이 떴다.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전자우, 현대차, 기아, 셀트리온, POSCO홀딩스, KB금융 등은 모두 내림세다. SK하이닉스 등 일부만 오름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0.14포인트(0.02%) 오른 847.22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4포인트(0.26%) 상승한 849.32에 장을 열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다.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은 내림세다. 알테오젠, HLB, 엔켐, 리노공업, 셀트리온제약, HPSP, 클래시스 등은 모두 상승세다.
20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지만, 다우 지수는 4만선을 하루 만에 내줬다.
이날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6.82포인트(0.49%) 내린 3만9806.77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7일 다우지수는 4만3.59에 거래를 마치며 사상 처음으로 4만선을 웃돌았었다.
대형주 위주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86포인트(0.09%) 상승한 5308.13에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108.91포인트(0.65%) 오른 1만6794.87로 장을 마감했다. 3거래일 만에 사상 최고치(종가 기준)를 경신했다.
반도체 업종의 강세가 나스닥 지수를 끌어올렸다. 22일 실적 발표를 앞둔 엔비디아는 2.5% 상승했다. 투자은행 베어드가 목표주가를 1200달러로 높이면서다. 마이크론도 3%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모건스탠리가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높였다는 소식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2% 오르며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1원 오른 1361.0원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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