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TV와 반대로 가네… IT용 OLED 전성기

데일리안 조회수  

시장 침체 지속되는 TV와 정반대 행보

모니터 뿐 아니라 태블릿 등 기기도 대세

아이패드 공급망서 中 배제, 국내 업체 반사 이익 기대

애플 신형 아이패드. ⓒ애플
애플 신형 아이패드. ⓒ애플

IT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시장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TV와는 정반대의 행보다.

21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글로벌 OLED 모니터의 1분기 출하량은 2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1% 성장했다. 상반기에 새로운 OLED 모니터 모델이 출시되면서, 이같은 성장세는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상반기 총 판매량은 5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모니터의 경우 TV처럼 단순 시청기기 역할도 하지만, 게이밍 등 실감나는 영상 시청에 대한 수요가 반영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최근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 확대로 언제든 손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이동형 시청기기가 더 인기를 끌게 된 영향도 크다.

게이밍은 물론 서브 TV용 모니터의 구매 기준에서 ‘해상도’가 중요해지면서 OLED 패널의 수요가 대폭 커지게 됐다. 글로벌 OLED 시장에서 70%가 넘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의 당분간 시장 전망이 긍정적으로 점쳐지는 배경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OLED 모니터 시장에서 36%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트렌드포스는 “LCD(액정표시장치) 모델 대비 20%가량 비싸지만, 비용 대비 성능 이점을 제공하는 49인치 모델의 판매 호조에 힘입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LG전자는 19% 점유율로 3위에 올랐다. 기존 27, 45, 48인치 모델 판매 강세를 이어갔으며, 34, 39인치 모델을 출시하며 출하량 최고치를 경신했다. 뒤를 이어 풀 OLED 라인업을 갖춘 에이수스와 신형 모델을 다수 차지한 MSI가 각각 4,5위를 차지했다.

아울리 태블릿 OLED 패널 시장의 성장도 눈여겨볼 만하다. 올해 3월을 기준 국내 기업들의 총 생산량은 전월 대비 350% 상승한 98만장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애플이 역대 아이패드 최초로 신제품에 OLED 패널을 탑재하면서 지난해 부침을 겪었던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 실적도 다소 일찍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11인치, 13인치 모델로 각각 출시됐다. 두 개의 OLED 패널을 겹쳐 만든 탠덤 OLED 방식이다. 두 패널의 조명을 조합해 화면을 최대한 밝은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아이패드 프로에 탑재되는 OLED는 모두 국내 기업인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가 생산한다. 출하량 기준 점유율은 LG디스플레이 55% 내외, 삼성디스플레이 45% 내외로 추정되고 있다.

업계는 신형 아이패드 패널 공급사에 BOE 등 중국 업체들이 배제되면서 국내 기업들이 향후 OLED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조사 기관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180만 대 수준이었던 태블릿 OLED 패널 시장 규모는 올해 6~7배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규모도 지난해 3억 7900만 달러에서 올해 29억 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데일리안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경제] 랭킹 뉴스

  • 올림픽 맛있게 응원하자…집관족 취향저격 ‘올림픽 에디션’
  • 질병청 '성인 패혈증 초기치료지침' 첫 발간
  •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93.7%...1년 11개월 만에 최고점 찍었다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8월 극장가 '재개봉 러시'…인생영화 다시 스크린으로

[경제] 공감 뉴스

  • 케이뱅크, MY체크카드 90만장 넘었다..."인뱅 유일 K 패스 기능 탑재"
  • 삼정KPMG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에 슬립테크 부상”
  • ‘나는 솔로’ 21기 최종 선택 대반전…순자, 영철 직진에도 선택 포기
  • "‘용인 스마일 보이’ 우상혁이 웃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응원'하고 '격려'
  • 삼성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 정보 시리즈 인기몰이
  • NH농협은행, 농촌 학생들과 '초록사다리 여름캠프' 개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한국은 없는 현대차 오토바이” 자영업자, 국내도 출시해라 난리!
  • “상담만 받아도 커피 증정” 출고하면 커피머신까지 준다!
  • “쌍용 전설, 이젠 조선 사이버트럭” KGM, 전기 픽업트럭 공개!
  • “평생 엔진오일 무료에 할인까지?” 벤츠 200만 원 더 싸게 사는 법
  • “제네시스도 포르쉐 급” GV80 데저트 에디션에 수입차 차주들 오열!
  • “부잣집 벤츠는 옛 말” BMW 7시리즈, 회장님들 선택 독차지 했다!
  • “마이바흐 오픈카까지 내보낸다” 벤츠코리아 이 악물었더니 오너들 대환호!
  • “테슬라 이제 살 이유 없다” 전기차 보조금 확정, 국산차만 살 판 났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2년만에 ‘돌변’한 감독…선수들 비난→기자들 조롱→팬 향해 ‘레이저 발사’→‘친절 맨’서 ‘짜증 맨’으로 180도 바뀐 '두얼굴의 감독'

    스포츠 

  • 2
    “가족 중 나만…” 이이경이 어머니 심장 수술에 오열했는데, 이건 정말 마음 아팠겠지 싶다

    연예 

  • 3
    '공개 저격' 당한 래시포드, 바르셀로나 이적 추진→아모림 "변한다면 뛸 수 있다" 잔류 가능성 언급

    스포츠 

  • 4
    미국서 64명 탄 여객기 추락 원인 이유 한국인 사망 몇 명 탑승 강으로 떨어져 생존자 없는 듯 피겨 선수·금메달 딴 부부도...

    뉴스 

  • 5
    '임대 4회→토트넘 레전드' 케인 발자취 따른다...양민혁의 QPR 임대는 또 다른 '기회', 2보 전진 위한 1보 후퇴

    스포츠 

[경제] 인기 뉴스

  • 올림픽 맛있게 응원하자…집관족 취향저격 ‘올림픽 에디션’
  • 질병청 '성인 패혈증 초기치료지침' 첫 발간
  •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93.7%...1년 11개월 만에 최고점 찍었다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8월 극장가 '재개봉 러시'…인생영화 다시 스크린으로

지금 뜨는 뉴스

  • 1
    새송이 이렇게 구우면 존맛인거알지,,

    뿜 

  • 2
    의외로 뒤늦게 생겨난 국가

    뿜 

  • 3
    '57세' 이영자, 남친 소개...♥ 결실 맺나 "결혼까지 생각한다" ('오만추')

    뿜 

  • 4
    북한에서 말하는 쌀밥에 고깃국이 대체 무엇일까?

    뿜 

  • 5
    3부리그 활약 대신 클럽 월드컵 출전 가능…발로텔리, K리그 클럽 입단 가능성 있다

    스포츠 

[경제] 추천 뉴스

  • 케이뱅크, MY체크카드 90만장 넘었다..."인뱅 유일 K 패스 기능 탑재"
  • 삼정KPMG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에 슬립테크 부상”
  • ‘나는 솔로’ 21기 최종 선택 대반전…순자, 영철 직진에도 선택 포기
  • "‘용인 스마일 보이’ 우상혁이 웃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응원'하고 '격려'
  • 삼성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 정보 시리즈 인기몰이
  • NH농협은행, 농촌 학생들과 '초록사다리 여름캠프' 개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한국은 없는 현대차 오토바이” 자영업자, 국내도 출시해라 난리!
  • “상담만 받아도 커피 증정” 출고하면 커피머신까지 준다!
  • “쌍용 전설, 이젠 조선 사이버트럭” KGM, 전기 픽업트럭 공개!
  • “평생 엔진오일 무료에 할인까지?” 벤츠 200만 원 더 싸게 사는 법
  • “제네시스도 포르쉐 급” GV80 데저트 에디션에 수입차 차주들 오열!
  • “부잣집 벤츠는 옛 말” BMW 7시리즈, 회장님들 선택 독차지 했다!
  • “마이바흐 오픈카까지 내보낸다” 벤츠코리아 이 악물었더니 오너들 대환호!
  • “테슬라 이제 살 이유 없다” 전기차 보조금 확정, 국산차만 살 판 났다!

추천 뉴스

  • 1
    2년만에 ‘돌변’한 감독…선수들 비난→기자들 조롱→팬 향해 ‘레이저 발사’→‘친절 맨’서 ‘짜증 맨’으로 180도 바뀐 '두얼굴의 감독'

    스포츠 

  • 2
    “가족 중 나만…” 이이경이 어머니 심장 수술에 오열했는데, 이건 정말 마음 아팠겠지 싶다

    연예 

  • 3
    '공개 저격' 당한 래시포드, 바르셀로나 이적 추진→아모림 "변한다면 뛸 수 있다" 잔류 가능성 언급

    스포츠 

  • 4
    미국서 64명 탄 여객기 추락 원인 이유 한국인 사망 몇 명 탑승 강으로 떨어져 생존자 없는 듯 피겨 선수·금메달 딴 부부도...

    뉴스 

  • 5
    '임대 4회→토트넘 레전드' 케인 발자취 따른다...양민혁의 QPR 임대는 또 다른 '기회', 2보 전진 위한 1보 후퇴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새송이 이렇게 구우면 존맛인거알지,,

    뿜 

  • 2
    의외로 뒤늦게 생겨난 국가

    뿜 

  • 3
    '57세' 이영자, 남친 소개...♥ 결실 맺나 "결혼까지 생각한다" ('오만추')

    뿜 

  • 4
    북한에서 말하는 쌀밥에 고깃국이 대체 무엇일까?

    뿜 

  • 5
    3부리그 활약 대신 클럽 월드컵 출전 가능…발로텔리, K리그 클럽 입단 가능성 있다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