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월 셋째 주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 선포
6월 청소년 965명 대상 행위 중독 예방 힐링 캠프 진행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KLACC)가 최근 사회적으로 청소년 도박 문제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중독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눈길을 끌고 있다.
KLACC는 지난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사감위 및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등 19개 기관 및 사회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5월 셋째 주를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으로 선포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 현장에서 KLACC는 청소년 중독 예방 캠페인을 진행해 △도박중독 자가 점검 △아로마 향수 만들기 △컬러 테라피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마련했다. 이어 KLACC 소속 중독 예방 전문가가 캠페인에 참가한 청소년들을 만나 도박 중독 위험성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KLACC는 오는 6월부터 강원랜드산림힐링재단이 운영하는 행위중독 예방치유 전문 기관 하이힐링원과 3개월간 청소년 대상 인터넷 과몰입 등 중독예방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아동 및 청소년 965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디톡스 챌린지, 미디어중독예방교육, 힐링오케스트라, 지역 명소 탐방 등의 힐링을 테마로 실시된다.
염장수 센터장은 “재활 등 사후조치보다는 과몰입 예방을 위한 사전조치 관련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최근 사회적 이슈인 청소년 도박문제에 대해서도 관련 기관들과 활발한 협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LACC는 8일 강원랜드마음채움센터(KangwonLand Attentive mind Care Center, KLACC)로 명칭을 변경했다. 센터는 사행산업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문가 상담부터 단도박 지원까지 다양한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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