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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어린이 시장 체험 프로그램을 다음 달 14 일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
지난 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한 이번 체험 행사는 장보기 , 경제교육 , 나만의 장바구니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미래 고객인 어린이들이 전통시장에 익숙해 질 수 있도록 소진공과 인천교육청·상인연합회가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
이번 행사에는 기존 협약 기관에 더불어 인천광역시청 , 인천관광공사가 협력하여 장바구니를 제작·지원함으로써 프로그램 내실을 강화했다 .
지난해에는 총 355 개교 학생 7108 명이 , 올해는 총 348 개교 학생 8100 명이 신청했으며 , 신청자 중 선정된 2000 여명의 학생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 특히 올해는 학교 밖 활동이 어려웠던 특수학급 및 도서지역 학생들까지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인천 전통시장의 ‘균형 있는 동반성장’ 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
교육청 연계 어린이 전통시장 체험 행사는 이날 부평종합시장을 시작으로 강화풍물시장, 모래내시장, 계양산전통시장, 용현시장, 가좌시장 등 인천 지역 전통시장에서 다음달 14 일까지 운영되며 , 미선정 대상 전체에게도 장바구니를 제공해 자발적으로 전통시장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
이도열 소진공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미래고객인 어린이, 청소년들이 전통시장을 친숙하고 재미있는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기존의 협약 기관·단체를 비롯해 인천시청과 인천관광공사가 협력해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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