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역 먹거리 상권 활성화를 통한 관광객 유입을 위해 ‘2024 미식관광 활성화 컨설팅 사업’을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합천의 남부권과 중부권에 소재한 먹거리와 관련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신청 받아 총 10개 업소에 대해 컨설팅 전문업체의 방문 컨설팅으로 진행했다. 군은 2022년부터 권역 별로 진행해 전 지역 컨설팅 사업을 완료했다.
컨설팅은 음식의 맛, 가격 구성, 서비스 등 운영 상황을 진단해 전반적으로 사업장이 개선되도록 진행했다. 관광객이 필요한 메뉴 정보 검색이 가능하도록 사진 등 콘텐츠를 제작해 네이버 플레이스에 정보를 등록했다.
컨설팅에 참여한 대웅식육식당 이나경 씨는 “식당 홍보하기가 막막했는데 컨설팅을 통해 사진 찍는 법, 블로그 활용법 등 홍보에 대한 많은 것들을 배우고 도움을 받아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성경 합천관광진흥과장은 “합천을 방문하신 관광객들에게 숨은 맛집에 대한 정보를 잘 전달하여 찾아가실 수 있도록 지원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계속해서 미식 관광과 같은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은 지난 22년 합천읍 12개 업소, 23년 북부권과 동부권 11개 업소의 미식관광 컨설팅을 추진한 바 있으며, 6월중 컨설팅을 받은 전체 로컬 맛집 홍보물을 발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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