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지난 19일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문화유산 전도사 유홍준 교수와 함께하는 투어형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모인 300여 명의 참가자들이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향유하고 유홍준 교수와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는‘유홍준에게 듣는 대가야사’를 시작으로 ‘유홍준과 같이하는 지산동 고분군 투어’와 ‘유홍준에게 묻는 Q&A 토크쇼’ 등 알차게 구성됐다.
유홍준 교수는 이날 대가야와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문화 유산 적 가치를 전도 하는 역할을 맡아 기쁜 마음으로 고령군을 방문했다면서 참가자들과 교감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고령 지산동 고분 군은 국내에서도 손에 꼽는 고분 유적이라 평가하면서 향후 대가야와 고령 지산동 고분군에 대한 집필계획의 뜻을 내비췄다.
고령 지산동 고분 군은 대가야를 대표하는 유산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2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돼 우리나라 16번째 세계 유산이 됐다. 특히 고령군은 세계유산도시로 거듭나고자 오는 9월 ‘2024 세계유산축전 –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계획하고 있으며 2주간 개최되는 행사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세계유산적 가치향유기회를 제공하고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령 지산동 고분 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많은 분들이 몸소 느끼셨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대가야의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계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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