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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상생하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경북도, 경북경제진흥원과 함께 경북지역 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날부터 쿠팡 경북페스타에서 경북 소재 약 400개 중소상공인의 약 3000개 상품을 최대 10% 추가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쿠팡 입점 후로 꾸준히 경북페스타에 참여한 김경호 세웅수산 대표는 “기존 복잡한 수산물 유통 과정에서 생기는 유통 마진 때문에 경쟁력 확보에 한계를 느낄 때가 많았다”며 “쿠팡 덕분에 수출 의존도를 낮추는 것은 물론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유통 비용을 최소화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마케팅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세웅수산의 인지도를 확보하고 매출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쿠팡 관계자는 “많은 소비자가 경북지역 중소상공인의 우수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매출 증대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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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는 경기도가 진행하는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에 동참한다. 이 사업은 도내 11~18세 여학생에게 1인당 월 1만3000원, 연간 15만6000원의 생리용품 구입비를 해당 시·군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이마트24는 지난해부터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도 경기도 내 21개 지자체 내 978개 이마트24에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
이마트24는 생리용품으로 구성된 14종의 세트상품을 1만9800원부터 7만2000원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준비하고 이들 상품을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무료택배 서비스를 시행한다.
생리용품 무료택배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가까운 이마트24에서 점포 근무자에게 생리용품 무료택배 상품 확인·결제 후 수령 받을 주소와 개인정보 입력 시 자택까지 배송되며 KT멤버십 할인, 신세계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다.
또 다음달 3일부터 올해 말까지(경품 소진시까지) 유한킴벌리 생리대 1개 이상을 경기도 생리대 바우처로 구매 후 이마트24 APP스탬프 이벤트에 참여 시 100% 경품 증정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이달 말일까지 69종의 생리용품에 대해 1+1, 2+1 덤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나경곤 이마트24 영업마케팅팀 파트너는 “앞으로도 모든 여성 청소년이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회 공익 플랫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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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아울렛은 6월 30일까지 100여 농가의 판로 개척과 지역 축제 활성화를 위한 ‘롯컬마켓’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산지의 신선함을 바로 만나 볼 수 있는 지역 특산물 판매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4개 점포(파주, 이천, 군산, 부여)에서 진행한다.
이달 31일까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에서는 ‘가정의 달 홍삼 외 선물세트전’을 진행한다. 롯데아울렛 부여점에서는 6월 30일까지 ‘충남 우수 농산물 산지 직송전’을 진행하고 대표 품목을 최대 30% 할인해 판매한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3개 점포(김해점, 부여점, 진주점)는 지역 축제를 롯데아울렛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한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에서는 ‘제1회 김해한우축제(5월23~26일까지)’를 김해점 내 3310㎡ 규모의 공간에서 진행한다. 한우 미각, 내돈내우(牛) 깜짝 경매,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로 김해점 일대가 김해 시민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한다. 진주점은 ‘진주 공예 축제(5월17~26일까지)’를 위해 1322㎡ 규모의 공간을 마련해 진주시 관공서와 협업한 공예품 전시와 공예 체험을 한다.
임성진 롯데아울렛 운영지원팀 책임은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발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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