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 기내면세품 브랜드 스카이샵(SKYSHOP)이 면세품 가격 비교 스타트업과 제휴, 스카이샵 인지도 제고와 판매 확대에 나선다. 항공과 여행 수요 회복에 따라 온라인 플랫폼을 개편한데 이어 면세품 가격 서비스 플랫폼으로 고객 몰이에 나선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C&D Service)는 지난 18일부터 여행 테크 스타트업 DFPR(Duty Free Price Research) 가입 고객에게 스카이샵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협업은 코로나19 이후 아웃바운드 관광이 회복세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DFPR은 지난 1월에 출범한 면세품 가격 비교 서비스 제공업체이다. DFPR은 가격 비교 플랫폼 오픈 이후 14만 개의 실시간 가격표를 표시하며 여행 소매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창원 DFPR 대표이사는 “대한항공 스카이샵을 첫 번째 항공사 파트너로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여행을 반복하며 쇼핑을 즐기는 DFPR 앱 사용자들과 기내 소매업계의 선두주자인 대한항공 스카이샵이 협력을 통해 상호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는 최근 항공·여행 수요 회복에 맞춰 스카이샵 온라인 플랫폼을 전면 개편했다. 탑승객 맞춤 커머스 구조로 전환해 다양한 고객 편의 서비스를 개선하며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리뉴얼을 통해 ‘주류전문관’을 새롭게 선보이고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 마케팅을 통해 차별화된 온·오프라인 혜택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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