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코스메카코리아가 코스피 시장 이전 상장을 통해 더 넓은 투자자 기반을 확보하고, 주가의 변동성을 줄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6만원을 각각 신규 제시했다. 전 거래일 코스메카코리아는 4만4000원에 마감했다.
코스메카코리아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2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8.4% 늘어난 13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 142억원에 부합하는 수치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스메카코리아가 2분기 전년보다 18.5% 증가한 1370억원의 매출액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전체 법인에서 안정적인 수주 활동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1분기 한국법인 매출액 성장 둔화에 영향을 미쳤던 주요 고객사 영향은 2분기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부터는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코스메카코리아는 오는 8월 2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조건부 상장폐지 및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승인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라며 “이전 상장을 통해 회사는 더 많은 기관 투자자와 국제적인 투자자들을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짐과 동시에 주가의 변동성을 줄이고, 더 안정적인 자본 시장 환경에서 회사를 운영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