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대중교통 할인금액 지원 사업 ‘K-패스’ 열풍이 뜨겁다. K-패스 참여사인 BC카드도 쏟아지는 발급 신청을 처리하고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BC카드는 지난 9일 기준 누적 발급된 K-패스 카드의 약 20%가 자사 고객사 상품과 ‘BC바로 K-패스 카드’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K-패스 누적 회원수는 이달 1일 본격 사업이 개시된 지 일주일 만인 지난 8일 누적 회원수 100만명을 넘어섰다.
발급 신청이 급증하면서 BC카드와 고객사는 신청 서류 수리부터 발급, 배송 등 제반 절차에 있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 BC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BC바로 K-패스 카드를 발급받는 모든 고객에게 첫 해 연회비를 면제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청년(만 19~34세) 고객 기준으로 조건 충족 시 기본 마일리지 적립(30%)에 카드 캐시백(전월 실적 30만원 이상, 15%)까지 최대 4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BC바로 K-패스 카드는 기존 BC바로 알뜰교통플러스 카드를 K-패스 사업 실시에 맞춰 상품명을 변경해 출시한 신용카드다.
현재 △우리카드 △IBK기업은행 △광주은행 △케이뱅크가 BC카드를 통해 K-패스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BC카드도 자체 발급 카드인 BC바로 K-패스 카드를 통해 해당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최원석 BC카드 대표이사 사장은 “정부의 성공적인 K-패스 정책 덕분에 보다 많은 국민이 대중교통 이용에 부담을 내려놓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부 사업의 핵심 파트너로서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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