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20일 닌텐도에 대해 ‘해결책은 결국 스위치 2’라며 주가 상승을 위해선 스위치2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발표되어야 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닌텐도는 FY24 역대 최대 순이익 4906억엔을 기록했으나 시장은 환호 대신 우려를 나타냈다”며 “슈퍼 IP 타이틀의 호실적과 엔저 효과로 인한 결과”라고 전했다.
닌텐도는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1.7% 감소한 645억엔으로 컨센서스 747억엔을 크게 하회했다. FY25 가이던스는 연간 영업이익 4000억엔, 하드웨어 판대대수 1350만대로 FY24 실적 대비 각각 24.4%, 14.0% 감소한 수준을 제시했다.
강 연구원은 “FY24 슈퍼 IP를 활용해 ‘스위치’의 수명을 연장하는데 성공했다. 젤다의전설:왕국의눈물은 2061만장,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원더 1344만 장 판매는 닌텐도의 주요 이니셔티브가 여전히 효과적임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정체되어 있는 매출의 본질적 상승을 위해서는 ‘스위치 2’ 출시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실적 발표 이후, FY25 내 후속 제품에 대한 공개 예정을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고점 대비 20% 감소한 현재 주가를 회복시키기 위해 ‘스위치 2’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와 출시 시점의 발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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