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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오른쪽 네 번째) 한화그룹 회장이 김동원(〃 세 번째)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 사장 등과 지난 1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연도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1500여 명의 재무설계사(FP)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화생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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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생명(088350)금융서비스의 연도대상 시상식을 직접 찾아 “여러분(재무설계사)은 한화생명의 심장이자 한화생명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힘”이라고 격려했다. 김 회장은 이어 “한화생명은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챔피언을 바라보고 있다”며 “높아진 목표만큼 더 끈질긴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9일 한화생명금융서비스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17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40회 연도대상 시상식’을 찾아 “한화생명이 대형 생보사 최초로 제판분리라는 획기적인 변화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업계 선도사로서의 위상을 다져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이 연도대상 시상식을 방문한 것은 2018년 이후 6년 만이다. 김 회장은 올 4월 25일 한화금융계열사 임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여의도 63빌딩을 찾은 지 한 달도 안 돼 다시 현장을 찾아 금융업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연도대상 시상식에는 김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해 지난 한 해 동안 우수한 영업실적을 기록한 재무설계사(FP)와 영업관리자 1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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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가운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1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연도대상 시상식에 참가해 FP들과 악수하며 격려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화생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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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행사 현장에서 ‘챔피언’ 수상자 21명에게 직접 트로피를 시상했다. 연도대상 시상식은 한 해 동안 우수한 영업실적을 기록한 FP에게 상을 수여해 격려하는 행사로 챔피언은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업적을 달성한 설계사들이다. 김 회장은 “한화생명이 최고의 생명보험사로 자리잡은 것은 이 자리에 함께한 FP 여러분 덕분”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벌써 20년도 더 지난 일이지만 처음 연도대상에 참석했던 때의 뜨거운 함성과 열정이 생생하게 느껴진다”며 “금융의 새 미래를 여는 길을 여러분이 ‘그레이트 챌린저’가 돼 앞장서서 나아가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2021년 4월 한화생명에서 분리해 출범한 이후 지난해 당기순이익 689억 원을 달성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한화생명의 보장성 보험료(APE)는 2022년 대비 114%로 대폭 증가했는데, 이 과정에서 법인보험대리점(GA)영업의 근간인 재무설계사(FP)들의 소득도 눈에 띄게 성장했다. 한화생명의 연 소득 1억 원 이상 FP는 전체 22.8%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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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가운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1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연도대상 시상식에 참가해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화생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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