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헬스&웰니스 전문 기업 암웨이가 프리미엄 치약, 칫솔, 마우스 워시액, 구강 스프레이 등의 라인업으로 구성된 오랄 케어 브랜드 ‘글리스터(Glister)’의 포트폴리오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리스터 프로액션 컴플리트 치약’은 1994년 출시 이래 암웨이를 대표하는 스테디셀러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지난해 한 해만 약 620만개가 판매됐을 정도로 소비자들에게 제품력을 인정받았으며,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6년간 국내 오랄케어 시장 점유율 4위(유로모니터 기준)를 꾸준히 기록 중이다.
특히 암웨이는 구강 건강의 근간인 바이옴 특화 설계를 제품 포뮬러에 적용하고, 뉴트리션 분야에서 보유한 강점과 전문성을 접목하는 등 브랜드 차별화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글리스터 프로액션 프로폴리스 필름’이 이 같은 암웨이의 브랜드 전략의 대표적인 예다. 이 제품은 입안에 붙여 간편하게 섭취하는 형태로 개발됐으며, 프로폴리스 추출물과 아연을 함유하고 있다. 구강 항균과 면역기능까지 케어할 수 있는 데다 체내 흡수율까지 높여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이달에는 비타민을 함유한 캡슐 제형의 구강 청결제 ‘글리스터 리후레쉬 비타민 캡슐’을 새롭게 선보였다. 1일 2캡슐 기준 비타민D와 E 하루 권장량의 100%를 채울 수 있고, 프로폴리스, 자일리톨, 코코넛 오일 등 엄선된 부원료를 함유했다.
콤팩트한 사이즈도 장점이다. 글리스터 리후레쉬 비타민 캡슐은 ‘심리스(seamless) 기술’을 적용해 이음새가 없는 0.085mm의 얇은 막을 가진 6mm 사이즈의 식물성 연질캡슐 형태로 개발됐다. 휴대가 간편해 양치만으로도 개운함이 충분하지 않게 느껴지거나, 사람들과의 가까운 대면 대화를 해야 할 경우에 적합한 제품이다.
실제 최근 헬스&웰니스 트렌드가 오랄 케어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헬시 플레저(건강+즐거움)’로 대표되는 일상에서 실천하는 건강 관리 트렌드의 저변이 넓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신 건강의 시작 통로이자, 토대가 되는 구강 관리에 신경 쓰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FBI)에 따르면 치약, 칫솔, 구강청결제 등을 포함한 전 세계 구강 케어 시장 규모는 2023년 326억1000만 달러(약 44조2000억원)로 추산됐다.
신은자 한국암웨이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전무는 “구강은 신체의 입구인 만큼 청결을 넘어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헬스&웰니스 전문 기업으로서 고객 니즈 변화와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우수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체계적인 구강 건강 솔루션을 제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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