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진도 대파 45톤, 고창 고구마 30톤 사용
CU가 올해도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이어간다.
CU는 농가 상생 프로젝트 일환으로 경남 창녕의 햇양파로 만든 백종원 간편식 시리즈 5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창녕군은 우리나라에서 양파를 처음 재배한 양파 시배지로 유명하다.
창녕 양파는 즙과 당분이 많고 단단한 육질을 자랑하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지리적표시 농산물로 인정 받은 지역 고유의 특산물로 인정 받았다.
이번에 선보이는 백종원 창녕 양파 간편식은 도시락, 김밥, 주먹밥, 핫도그, 조리면 등 총 5종으로, CU와 오랜 인연을 맺고 있는 백종원 대표의 레시피를 활용해 누구나 좋아할만한 대중적인 메뉴와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백종원 양파 오야꼬동은 가쓰오로 양념한 밥에 촉촉한 닭고기, 스크램블 에그, 구운 양파를 얹어 조화로운 맛이 인상적인 일본식 덮밥이다.
백종원 양파 너비아니 밥바는 김치볶음밥에 사각 너비아니와 데리마요 소스로 볶은 양파를 넣어 단짠한 맛으로 입맛을 돋운다.
백종원 어니언 치킨버거는 치킨버거의 정석대로 두툼한 통살 치킨 패티에 크리미한 어니언 소스와 양파채를 가득 얹어 가성비 있게 내놓았으며, 어니언 크림 파스타는 진한 크림에 베이컨과 양파를 넣어 고소하면서도 달큰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이와 별개로 CU는 창녕 양파를 활용한 도시락을 추가로 선보인다.
창녕 양파 롤까스 도시락은 도톰한 롤까스 위에 유자 소스를 곁들인 아삭한 양파를 듬뿍 올린 상품이다.
창녕군이 포함된 영남 지역에서만 한정 판매되는 백종원 양파롤은 고소한 크랩 샐러드에 어니언 소스, 양파 슬라이스를 토핑해 아삭한 식감을 살렸다.
CU가 이번 창녕 양파 간편식 시리즈를 통해 소진할 것으로 예상하는 양파의 양은 약 30톤이다.
이처럼 CU는 전국 각지 특산물을 활용한 간편식을 개발해 전국 1만8000개 점포에서 판매해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는 한편 우리 농산물의 우수함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실제 CU는 지난해 진도군(대파), 고창군(고구마) 등과 지역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이후 선보인 진도 대파 불고기 간편식 시리즈를 통해 진도 대파 45톤을, 고창 고구마 간편식 시리즈로 고창 고구마 30톤을 사용했다.
노수민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는 “갓 재배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상품의 품질을 높이면서도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가와의 상생을 이어가면서 트렌드를 이끄는 차별화된 간편식을 선보여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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