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캄보디아 중앙은행과 ‘국가 간 QR코드 결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QR코드 기반 결제 상호운용 관련 타당성 조사, QR코드 기반 결제 관련 정산 등 양국 간 편리한 QR코드 결제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QR코드 결제시스템 구축시 우리WON뱅킹 등 모바일뱅킹 플랫폼에서 별도 환전이나 송금 절차를 생략한 실시간 지급, 결제 등이 가능해진다.
우리은행은 QR코드 결제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국내에 취업한 캄보디아 근로자들이 자신의 급여를 캄보디아로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 구축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우리은행은 이번 캄보디아 중앙은행과 업무제휴를 계기로 우리은행이 진출한 동남아 지역에 핀테크 기반 생활 밀착형 금융서비스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송가영 기자 sgy0116@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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