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리은행이 청소년 전용금융서비스 ‘우리틴틴’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
우리은행은 가입대상을 늘리고 부모 자녀 연결 서비스 ‘패런츠 페어링(Parents pairing)’을 도입하는 등 우리틴틴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틴틴은 청소년이 은행 계좌가 없이도 만 14~18세 청소년이 체크카드나 은행 계좌와 같은 금융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해 6월 출시됐다.
우리은행은 우리틴틴 서비스 가입 나이를 기존 14세 이상에서 7세 이상으로 낮췄다. 다만 7~13세 자녀는 부모 동의를 거쳐 가입할 수 있다.
부모와 자녀를 연결하는 패런츠 페어링 서비스도 국내 뱅킹 앱에서 처음 도입한다.
부모는 우리은행 모바일 앱 ‘우리WON뱅킹’에서 용돈 송금과 자녀의 틴틴카드 사용내역 알림, 틴틴카드 분실신고 접수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개편에 맞춰 틴틴카드 위비프렌즈 에디션 2종을 내놓고 앞으로 위비프렌즈 에디션을 늘려나가기로 했다.
6월9일까지는 개편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7~13세 자녀 우리틴틴 가입을 동의한 부모 고객 1106명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외식상품권을 최대 100만 원까지 증정한다. 청소년 대상으로는 친구를 우리틴틴에 추천해 가입하면 틴틴머니 1천 원을 지급한다. 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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