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주 투자를 유치한 주요 스타트업은 딜리버리랩과 메디인테크, 메티스엑스, 스콘 등이다.
△딜리버리랩
IT 기반 식자재 통합 유통 플랫폼 ‘오더히어로’를 운영 중인 ‘딜리버리랩’이 우리은행, 마젤란기술투자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이 전략적 투자는 오더히어로가 식자재 공급 체인을 효율화하는 중요한 진전을 이뤘음을 입증할 뿐만 아니라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딜리버리랩이 업계의 핵심 주자임을 인정받아 진행됐다.
오더히어로는 2021년 업계 최초로 도심형 MFC를 거점으로 고객이 주문한 모든 상품을 한 번에 통합 배송하는 방식을 시장에 도입했다. 외식 사업자가 식자재 주문 시 복수의 유통업체를 사용하며 발생하는 분리 배송, CS 대응 지연 등의 식자재 유통 한계점을 보완하고, ‘가격비교-주문-사입-배송-사후관리’ 등 식자재 주문 전체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식자재 유통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이끌고 있다. 이를 통해 오더히어로는 외식 사업자의 식자재 구매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메디인테크
의료용 스마트 내시경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메디인테크가 2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자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넥스트랜스가 후속 투자했으며, 신규 투자자로는 IBK 기업은행, SL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우신벤처투자, 삼천리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메디인테크는 정부출연연구소인 한국전기연구원에서 내시경 관련 기술을 연구하던 이치원 대표와 김명준 부대표가 2020년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의료 로봇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내시경 대비 직관적이고 편리할 뿐 아니라, 50% 경량화된 전동식 내시경을 개발했다. 또한, 메디인테크는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이상 부위 탐지 소프트웨어 등 의사의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오진을 줄이는 소프트웨어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메티스엑스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전문기업 메티스엑스가 6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메티스엑스는 시스템 반도체 스타트업이다. 차세대 데이터센터를 혁신할 CXL 기반의 지능형 메모리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설립 2년 만에 대규모 투자금을 조달하게 됐다.
이번 라운드에는 SV인베스트먼트, STIC벤처스, LB인베스트먼트, IBK기업은행 등의 신규 투자사가 참여했다. 시드 라운드 투자사인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캐피탈, IMM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토니인베스트먼트, 원익투자파트너스도 모두 추가 투자에 나섰다.
△스콘
버튜버 엔터 스타트업 스콘이 SM컬처파트너스로 부터 5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스콘은 조달한 자금은 신규 지적재산권(IP)을 확보하고 신규 버츄얼 유튜버(버튜버) 그룹을 제작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스콘은 앞서 프리시리즈A 라운드를 열고 지난해 8월 쿼드벤처스로부터 10억 원, 이어 11월 에스비파트너스로부터 5억 원을 조달한바 있으며, 이번 투자로 총 20억 원의 투자 유치를 했다.
2018년 설립된 스콘은 가상의 3D캐릭터로 라이브 방송이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하는 미디어 테크 스타트업으로 주로 브랜드 캐릭터를 활용한 라이브 커머스, 라이브 방송, 영상 콘텐츠 제작 등 버튜버 솔루션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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