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올해 처음으로 야구장을 찾았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구단주인 신 회장은 17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을 찾아 ‘2024 신한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관람했다. 그는 구단 점퍼와 모자를 착용하고 그룹 관계자들과 잠실야구장 중앙 귀빈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신 회장이 프로야구 경기를 보기 위해 야구장을 방문한 것은 작년 6월 1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구단 측은 “그룹사 임직원 1120명이 단체로 관람을 왔고, 신 회장이 그룹사 임직원과 롯데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했다”며 “코치진과 선수단이 경기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잠실야구장은 경기 시작 15분을 앞둔 오후 6시 15분께 2만3500석이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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