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7일 행군 훈련 중 쓰러져 위독한 상태였던 육군특수전사령부 예하 부대 소속 최재혁 중사가 회복 중인 것과 관련해 “기적적으로 다시 일어난 최재혁 중사에게 마음 깊이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백절불굴의 군인정신을 보여준 특전 용사 최 중사가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예전의 용맹스러운 모습을 되찾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어 “전우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혼신을 다한 軍 의료진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정성을 다해 최 중사를 돌보고 있는 가족분들을 힘껏 응원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윤 대통령은 “우리 특전장병들이 임무수행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 중사는 지난해 8월 전술 행군 중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실신했다. 이우 육군 환자 전담지원팀의 지원으로 의식을 회복하고 현재는 재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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