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방송에서 그려진 노숙 생활에 대해 해명했다.
구혜선은 1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 방송을 보고 많은 분이 염려해서 글을 올린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구혜선은 “지금 주거지가 없는 이유는 학교 근처에 집을 짓고 있어서”라며 “가족들에게도 각각 집을 사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저의 교육비와 후배들 밥 사주느라 재산을 탕진 중”이라며 “대학원을 준비하고 있어서 앞으로도 제 교육비에 전 재산을 쏟아부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구혜선은 전날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진실 혹은 설정:우아한 인생’에 출연해 대학교 주차장에서 차박 생활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구혜선은 한겨울 차박 생활을 택한 데 대해 “주거지가 특별히 없다. 사실상 집이 없다”며 “인천에 어머니 집이 있지만, 중요한 시험이 있거나 해야 할 일이 많을 때 차에서 잠을 청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혜선은 2011년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에 입학했다. 휴학 뒤 2020년 복학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성적 등을 인증하며 높은 학구열을 드러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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