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정당지표 상대지수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4월 전국 광역자치단체 평가’에 따르면 오 시장은 정당지표 상대지수 134.1점을 기록하며 전국 광역단체 장 중 1위에 올랐다. 오 시장은 지난 3월 조사에서도 136.7점으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위는 김태흠 충남지사(128.9점), 3위는 김동연 경기지사(124.2점) 순으로 집계됐다.
정당지표 상대지수란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가 해당 지역의 정당 지지층 대비 어느 정도 수준에 위치해 있는지 알 수 있는 수치다.
비교지수가 100 이상이면 해당 지역 정당 지지층에 비해 단체장의 지지층이 많고 100 이하면 지지층이 적은 것을 의미한다.
오 시장의 4월 지지확대지수는 5위를 기록했다. 전달 10위에서 다섯 계단 상승했다. 지지확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이 직무수행 과정에서 지지층을 어느 정도 확대했거나 잃었는지를 알 수 있는 지표다.
이 외에 오 시장은 서울 주민생활만족도 부문에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월 11위(60.4%)에서 3월 5위(64.9%), 4월에는 3위(66.2%)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바익으로 3월 28~30일, 4월 26일~5월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만3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 응답률은 2.4%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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