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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업계가 소비자와의 접점 강화에 나서며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중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메가MGC커피는 K-POP 팬을 비롯해 고객들에게 콘서트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티켓 이벤트를 진행했다. 회사는 고객들의 높은 참여 등에 힙입어 총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SBS MEGA 콘서트’는 오는 19일 인천 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앞서 3000호 점 달성 시기와 맞물려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지난 3개월 동안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40만 명의 신규 회원이 몰리며 누적 10만 명 이상 참여했다. 공식 앱 주문 서비스인 ‘메가오더’를 통한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2배가량 증가하는 성과도 거뒀다.
‘즐거움이 커진다’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즐거움을 전하고 있는 회사는 커피를 넘어 오프라인으로 행보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이번 행사에서는 고객의 성원에 답하는 ‘특별 팝업 카페’도 운영한다. 또한 콘서트 당일에는 포토존·이벤트존 등 현장에서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구성들이 마련된다.
회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브랜드 모델인 손흥민 선수를 앞세운 초격차 마케팅 전략을 진행하며 3000호 점 오픈이라는 큰 성과를 일궈왔다”라며 “이번 콘서트가 모든 고객이 즐거워하는 축제이자 즐거움이 터지는 마케팅의 방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콘서트 이후로도 계속될 메가MGC커피의 ‘즐거운 행보’를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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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는 Z세대와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회사는 지난 3월 브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웹드라마 ‘카페인 로맨스’를 공개했다.
‘카페인 로맨스’는 아이돌 팬덤 문화의 하나인 팬픽(팬 픽션)을 주 소재로 한 로맨스 드라마다. 매장에서 제품을 즐기며 써 내려가는 팬픽을 통해 그려지는 청춘 남녀의 로맨스 스토리로 회사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드라마에는 아이돌 그룹 고스트나인(GHOST9)의 이진우와 woo!ah!(우아!)의 우연이 각각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두 사람의 케미와 스토리에 최애와의 짜릿한 로맨스를 꿈꾸는 Z세대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유튜브 누적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했다.
회사 관계자는 “Z세대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기획한 웹드라마가 팬픽, 덕질 등 그들의 관심사를 관통하며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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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포즈커피’는 론칭 10주년을 맞아 브랜드 강화 및 시장 경쟁력 제고를 위한 리브랜딩을 진행한다. “우리는 최고의 커피를 만든다”라는 슬로건 아래 브랜드 아이덴티티, 매장 인테리어 등에 변화를 줬다. 새로운 브랜드 심볼은 기존의 불필요한 요소를 없애고, 간결하고 정돈된 그래픽으로 재구축함으로써 가시성을 높였다. 또한 컴포즈의 어원인 ‘작곡하다’에서 영감을 받은 오선지 그래픽을 형상화하여 다양한 로고 어플리케이션으로 활용한다.
인테리어의 경우, 브랜드 고유의 본질과 정체성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실내·외 빈티지한 색상 등의 장식적인 요소를 과감하게 제거했다. 또한 시장 내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매장 내 노란색 비중을 절반 가까이 줄이며 다크 그레이와 노란색의 색상 대비를 극대화했다.
회사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따라 고객 경험 가치를 높이고자 이번 리브랜딩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리브랜딩으로 핵심 소비층인 MZ세대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밖에 ‘더벤티’는 가정의 달을 기념하며 음료부터 할인쿠폰·반려동물 제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더벤티데이를 운영중이다. 더벤티데이는 매월 20일 단 하루,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브랜드데이로 이번 달에는 총 4개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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