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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값 더 오르나?’…올리브유 가격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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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올리브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국내 식품사들이 올리브유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한 대형마트의 올리브유 진열대 모습./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국제 올리브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국내 식품사들이 올리브유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섰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 샘표는 이달 초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올리브유 제품 가격을 각각 33.8%, 30% 이상 인상했다. 지난 16일 사조해표도 올리브유 제품 가격을 평균 30%대로 인상한다고 각 유통사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국제 올리브유 가격은 1년 새 40% 넘게 올랐다.

국제 올리브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국내 식품사들이 올리브유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한 대형마트의 올리브유 진열대 모습./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세계 올리브유의 60%를 생산하는 스페인이 최근 2년간 폭염과 가뭄에 시달리면서 올리브유 생산량이 60% 이상 줄었다. 스페인이 연간 생산하는 올리브유는 130만~150만톤이지만, 2022~2023년 수확기에 생산한 양은 66만톤에 불과하다.

이에 외식·식품업체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제너시스 BBQ는 전량 스페인산 올리브유를 사용하다가 지난해 10월부터 올리브유 50%와 해바라기유를 49.9% 혼합한 ‘BBQ 블렌딩 올리브오일’을 도입했다. 제너시스 BBQ는 최근 올리브유 가격 급등세에 따라 치킨값을 올리거나 올리브유 함유율을 낮출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국제 올리브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국내 식품사들이 올리브유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서울의 한 BBQ 매장 모습./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또 올리브유는 치킨을 비롯한 튀김, 면 요리 등 다양한 음식의 재료로 쓰여 관련 업계의 비용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원가 압박에 내몰린 업계는 정부의 가격 인상 자제에 일단 버티고 있지만, 현 상황이 장기화할 경우 가격을 인상할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국제 올리브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국내 식품사들이 올리브유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한 대형마트의 올리브유 진열대 모습./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국제 올리브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국내 식품사들이 올리브유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서울의 한 교촌치킨 매장 모습./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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