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양주시 우수, 화성·이천시 장려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도 계약심사 운영 평가’에서 오산시와 용인시 등 6개 시군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계약심사 운영 평가는 지방자치단체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계약심사 운영 전반을 평가하는 것이다.
도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자체 전담 조직 구성 여부 △심사 인원 △심사 서류 적정성 △업무역량 강화 등 정량 지표(5개) △계약심사 우수사례 △업무개선 노력(자체 시책 추진) 정성지표 및 가·감점 지표(2개) 등을 평가했다.
특히 올해 평가에선 계약심사 업무역량 강화 지표(자체 교육 실시, 전문교육 이수 등)와 계약심사 이행 실태 점검시 지적받은 기관에 대한 감점을 신설했다.
또 업무개선 노력에 따라 차등 점수를 부여, 내실 있는 평가가 이뤄지도록 개선했다고 경기도가 전했다.
평가는 시군 규모에 따라 2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했으며, 그룹별 최우수 기관에 용인시와 오산시, 우수 기관에 부천시와 양주시, 장려 기관에 화성시와 이천시가 각각 선정됐다.
성현숙 도 계약심사담당관은 “우수 시군에 표창을 수여하고 전문성 확보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이행 실태점검 등을 추진해 시군별로 계약심사제도가 잘 운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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