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간 20주년을 맞는 마이데일리가 25일부터 6월 8일까지 주한가나대사관, 아프리카 문화지원 협력단체 ‘하모니 인 심벌즈 컬렉티브’와 함께 아프리카 각국의 어린이를 지원하는 작품 전시회를 엽니다.
전시회에는 국내 유수의 작가 10인이 아프리카 국가 가나의 ‘아딩크라’ 상징을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입니다. 전시회에 소중한 재능을 기부해 주신 대표작가 10인을 만나 작가 고유의 작품 세계와 전시회에 참여하는 각오를 들어봤습니다.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기술이 곧 예술이 될 수 있습니다.”
올해 26년 차를 맞이하고 있는 한국컷팅 김연희 대표와 김주정 실장은 설치아트의 전문가로 자체 개발한 요철인쇄 기법을 통해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의 기술과 가나 예술의 만남 모멘트를 선사한다.
김 대표는 가나인들이 즐겁게 살 수 있는 요소 중 하나는 그들만의 철학과 문화를 내포한 아딩크라라고 강조했다.
인종과 나이, 장애유무를 떠나 아딩크라를 통해 진정성 있게 소통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한국컷팅이 근본적으로 추구하는 설치미술은 기술이 곧 예술이 될 수 있다는 것으로 이번 작품은 함께 소통하는 관객들뿐만 아니라 작가 스스로도 즐거움을 느끼는 과정이었다고 한다.
한편 마이데일리는 6월 4~5일로 예정된 한·아프리카 정상회담을 앞두고 전시회 <‘Harmony in Symbols : Adinkra Meets Korean Artistry’ 2024>를 개최한다.
아프리카 국가 가나의 아딩크라 상징을 한국의 대표 작가 10인이 한국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과 기존 소장 작품들을 전시한다. 판매 수익으로 아프리카 가나 현지에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커뮤니티센터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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