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탄현면 통일동산 관광특구에 캠핑장인 ‘가족 아트캠핑 평화빌리지’를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잠깐 들렀다 가는 경유형 관광지가 아닌 머무르며 체험하는 체류형 관광지의 기반 시설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지난 1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가족 아트캠핑 평화빌리지 조성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는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과 관련 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기관인 경호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의 용역 방향, 추진 일정 등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용역 개요, 주변 여건 등 대상지 현황 분석, 캠핑 동향 등 개발 여건 분석, 유사 사례 공유, 향후 계획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다양한 연령층 고려 가족 단위 휴식 공간 △가족 아트캠핑 평화빌리지 특색이 담긴 캠핑장 조성 △통일동산 내 주요 관광지 연계성 강화 방안 등 의견이 제시됐다.
김 부시장은 “통일동산 관광특구 조성 이후 장기간 미개발 상태였던 부지에 획일화되지 않은 다양한 유형의 시설을 갖춰 체류형 관광도시 파주로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8월 행정안전부의 특수 상황 지역 개발 신규 사업에 선정된 계기로 가족 아트캠핑 평화빌리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0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행정 절차를 거쳐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경기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운정3동 새암공원에 맨발 걷기 길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새암공원에 길이 610m, 폭 1.8m 규모의 황톳길로 조성했다. 또 세족장과 신발 보관대 등도 설치했다.
새암공원은 도심에 있어 주민들이 쉽게 접근해 산책로를 따라 맨발로 걸을 수 있다.
곳곳에 쉼터도 마련해 걷기 후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김경일 시장은 최근 열린 개장식에서 “가족, 이웃과 함께 맨발 걷기 길을 걸으며, 일상 속에서 지친 몸을 풀고 새로운 활력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6억 7000만원을 확보해 도심지 인근 숲길 등 8곳에 맨발 걷기 길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오는 24일까지 ‘2024년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 사업’ 대상자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라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지원 가구의 만 5~18세 유·청소년에게 매달 10만원 범위 내 체육 강좌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앞선 정기 모집과 1차 추가모집을 통해 대상자 1294명을 선정해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141명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스포츠 강좌 이용권 홈페이지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29일까지 개별 문자로 통보된다.
선정되면 전용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스포츠 강좌 이용권 홈페이지에서 결제하면 ‘가맹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스포츠 강좌 이용권은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 사업으로, 문화누리카드와 중복으로 지원된다.
단, 스포츠 꿈나무 특기 장려금 사업, 비만 아동 건강 관리 서비스와는 중복 지원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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