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1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열린 주거복지포럼 조찬 간담회에 참석해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 정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학계, 협회, 공공, 금융 등 주거복지 분야 각계 관계자들과 주거복지 정책에 대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향후 정책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국토부는 이 자리에서 신생아 특별공급, 고령자복지주택 공급 확대 등 생애주기에 따른 주거 지원은 물론, 질 좋은 주택에서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기업형 장기임대를 도입해 양질의 민간임대주택이 시장에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학계와 협회는 정부 측에 주거복지 전문인력 양성 등 대국민 주거복지 서비스 전달체계 강화, 고령자 특화 주거공간 확충 등 생애주기별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박상우 장관은 “앞으로도 정부의 주거복지 정책 추진에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 주시길 바란다”며 “정부에서는 각계의 정책 제언을 적극 반영해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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