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 공무원노동조합이 지난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기 공무원노조 출범식을 열고 조합원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3기 양주시 공무원노동조합(이하 양공노)은 김혜정 위원장과 이우영 수석부위원장, 여덕수 부위원장, 전제욱 사무총장 등 임원진 9명으로 구성됐다.
김 위원장은 출범사에서 “조합원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직 내부의 불합리한 관행과 부조리를 개선하고, 시민 서비스 향상 등 사회적 공공성 강화에도 힘쓰겠다”며 “상급 노조와 연대해 악성 민원에 대처하고, 연금법 개정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수현 시장은 “‘신뢰·협력·소통의 든든한 노조’를 비전으로 직원 권익 보호와 지위 향상, 시정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한 전·현직 노조 임원진과 대의원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고 답했다.
김 위원장과 강 시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1년 이상에서 5년 미만 새내기 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특별 휴가를 부여하는 내용을 담은 원 포인트 협약서에 서명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석현정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과 공주석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을 비롯해 전국 단위노조 위원장 및 임원진, 전·현직 노조 임원 등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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