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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재단이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팩트 스타트업 대표들과 머리를 맞댔다.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지난 16일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사업으로 선발된 12기 스타트업 20개팀 대표와 경기 롤링힐스 호텔에서 임팩트 스타트업 캠프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임팩트 스타트업은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기술·전략을 활용해 빈곤과 불평등, 기후변화, 교육·의료·문화 격차,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날 행사에서 캠프 참가자들은 기업가정신의 본질과 임팩트 스타트업 생태계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스타트업 전문가들과 조직관리, 파트너십, 미션과 비전 등 그룹별 주제를 선정해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앞서 재단은 1차 서류심사, 2차 사업평가, 3차 기업가정신 평가의 3단계 심화 심사를 거쳐 잼잼테라퓨틱스·루트파인더스·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등 20팀을 선발한 바 있다.
재단은 인큐베이팅·액셀러레이팅 등 두 개 트랙을 운영하며, 선발된 스타트업에 최대 1억5000만원의 재정적 지원과 글로벌 임팩트 투자 콘퍼런스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재단 관계자는 “임팩트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공익재단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지난 12년간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를 통해 임팩트 스타트업 334개팀을 지원했고, 6103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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