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이엔씨는 휴먼아이와 인공지능(AI) 혁신기술을 통해 국방, 공공, 재난안전연구 등 공동개발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14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삼영이엔씨의 주요 해양사업 분야에서 휴먼아이의 산업안전, 생활안전, 공공안전에 대한 AI영상분석 플랫폼 상용화 구축 및 운영의 AI기술 R&D융합 경험을 통해 선박 안전 모니터링 분야의 새로운 사업기회를 확보하고 기존의 사업을 보다 고도화하는 등 양사 상생의 공동 사업개발을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삼영이엔씨는 선박통신 및 항해장비, 방산장비 등 선박통신 전자장비의 연구개발, 제조, 판매하고 있다.
휴먼아이는 휴먼ICT의 인공지능 기술개발 및 사업 추진 자회사로서 2019년 8월 창립돼 지난해 경찰청 과학수사(FRS)를 위한 전국 경찰서 3D얼굴 촬영장비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
최근 KT 지자체 CCTV전용회선의 CCTV 지능형 부가서비스 구독형 장기 계약을 맺고 지능형 서비스 및 영상분석 장비 일체를 공급하는 등 산업ㆍ공공 안전, 치안, 국방을 위한 인공지능 ICT 융합기술 서비스 상용화를 통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 모회사인 휴먼ICT는 키움증권, GS ITM, LIG 등에서 지분투자를 받아 성장동력 확보 및 기업공개(IPO)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황재우 삼영이엔씨 대표는 “해상통신 전자장비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서는 AI DNA 이식이 필수적이며 선박분야 고객 경험(CX)에 기반한 인공지능의 다양한 혁신 기술을 융합해 최첨단 해상통신 전자장비를 생산하는 글로벌 해양ICT 전문기업으로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강기헌 휴먼아이씨티 대표는 “삼영이엔씨의 선박안전 관련 축적된 기술 및 빅데이터의 가치와 휴먼의 인공지능 안전/치안분야 혁신기술 개발 및 인공지능 플랫폼 상용화 경험을 융합하여 양사가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상생 모델을 꼭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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