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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인회계사회는 오는 22일 ‘제10회 ESG 인증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유럽연합과 미국 등 해외 주요국에서 지속가능성 공시 및 인증 제도가 수립되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이번 포럼은 ‘국내외 ESG 보고 & 인증 현황 및 의무화 동향’을 주제로 세 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첫번 째 주제발표에서는 고정연 한국공인회계사회 ESG연구팀장이 국내 ESG보고서의 보고 및 인증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해외현황과 비교해 설명한다. 이어 다음 주제에서는 황정환 삼정회계법인 파트너가 국내에 주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과 유럽연합의 ESG 보고 및 인증 관련 제도를 살펴본다. 끝으로 이웅희 한국회계기준원 상임위원이 지날달에 발표한 KSSB 기준 공개초안의 주요내용과 향후 기준확정 계획에 대해 소개한다.
종합토론에서는 서정우 전(前)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위원이 좌장을 맡고, △권성식 한국표준협회 ESG경영센터장 △김은정 SK수펙스추구협의회 부사장 △박정은 대신경제연구소 본부장 △박준영 한국거래소 ESG지원팀장 △이진규 삼일회계법인 파트너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번 포럼은 웨비나로 진행되며, 참여신청은 한국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 팝업과 공지사항을 통해 할 수 있다. 한국공인회계사회 유튜브 채널에서도 사전 신청없이 시청 할 수 있다.
김영식 회장은 “유럽연합과 미국의 제도 모두 ESG 정보와 재무제표와의 연계성을 중요시하며 인증제도에 대한 내용도 포함하고 있어 ESG 공시 의무화를 앞두고 있는 국내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며 “오늘 포럼이 국내 ESG 정보 공시와 인증의 실태를 점검하고 향후 ESG 공시 및 인증 제도의 방향성에 대해 유익한 논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인회계사회는 감사인증전문가 기관으로서 ESG 정보의 투명성 제고와 신뢰성 향 상을 위해 국제 인증기준 도입, ESG 아카데미 운영, 책자 발간 등 ESG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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