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민선 아나운서가 행사 중 축포에 맞아 큰 부상을 입은 가운데, 크래프톤 측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2일 대전 유성구 e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2024 진행 중 곽 아나운서는 축포를 맞아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진료 결과 곽 아나운서는 왼쪽 얼굴 찰과상과 왼쪽 눈에 부상을 입었고, 왼쪽 눈 시력에 크게 손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후 크래프톤은 “사고 당시 현장에서 운영사와 함께 구급차를 불러 당사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후 당사자에게 깊은 사과의 뜻을 전했고 소속사 측과 함께 원만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논의 중이다. 향후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곽 아나운서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측은 “곽 아나운서가 최근 행사 진행 중에 축포에 얼굴을 맞아 눈을 비롯해 안면부 전반의 치료를 받고 있다. 시력이 돌아오는 게 가장 중요할 듯하다”고 전했다.
한편, 1992년생인 곽민선 아나운서는 숙명여자대학교 미디어학부 출신으로, 2016년 MTN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스포티비 게임즈 정규직 공채 아나운서 출신으로 e스포츠 분야에서 주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린 곽 아나운서는 축구 팬들 사이에서 ‘축구 여신’으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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