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전문성과 시장 지배력을 인정받는 글로벌 기업과 손을 잡고 상용화를 위한 인공지능(AI) 협동로봇 솔루션을 개척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6~9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 최대의 자동화 기술·로봇 전시회 ‘오토메이트(Automate) 2024’에서 CNC 공작기계 가공 솔루션 제공업체 ‘엘리슨 테크놀로지스(Ellison Technologies)’와 파트너십을 맺고 오토파일럿 머신 텐딩 솔루션(AutoPilot Machine Tending Solution)을 제공받는다.
제조 산업용 CNC 공작 기계에 이상적으로 설계된 로딩/언로딩 시스템인 엘리슨 테크놀로지스의 오토파일럿 머신 텐딩 솔루션은 기존 로봇 공학의 제약을 뛰어넘어 복잡한 시나리오를 능숙하게 조작하는 동시에 작업에 향상된 효율성, 안전성, 독창성을 부여한다.
이 솔루션은 자동화를 통해 기계가 스스로 로드 및 언로드되는 과정을 편안히 지켜볼 수 있다. 플러그 앤 플레이의 편리함이 육체노동을 대신해줘 작업장 효율성을 높여준다. 간소화된 프로세스는 인건비 절감 효과를 가져오고, 생산 시간 연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또 기계 활용으로 생산량을 증대시킨다.
솔루션에는 △로봇 팔 부품 프레젠테이션 △단일 또는 이중 EOAT(End-of-Arm-Tooling) △위치 확인 기능을 갖춘 이동식 베이스 △온로봇(OnRobot)의 로봇 애플리케이션 설치 플랫폼 D:PLOY CNC 소프트웨어가 포함된 태블릿 △2년 연장 보증 등이 포함된다.
엘리슨 테크놀로지스는 지난 60년 동안 북미 금속 절단 제조업체에 고급 가공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솔루션에 독립형 기계, 다중 프로세스 장비, 로봇 자동화가 포함된 통합 제조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두산로보틱스측은 “새로운 플래티넘 파트너로 엘리슨테크놀로지스를 맞이하게 돼 영광”이라며 “업계에서 6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이 CNC 공작 기계 유통업체는 고급 가공 제품과 우수한 서비스를 통해 혁신을 위한 길을 열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엘리슨 테크놀로지스는 전국의 산업 조직과 협력하여 새로운 기술을 추가하고 다양한 제품의 효율성을 최적화하고 있다”며 “플래티넘 파트너십을 통해 그들과 함께 성장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두산로보틱스는 오토메이트 2024에서 프라임 시리즈(PRIME-SERIES, P-시리즈)를 공개했다. 팔레타이징용 협동로봇 신제품 ‘P3020’은 가반하중 30kg, 작업반경 2030mm 협동로봇이다. <본보 2024년 5월 7일 참고 두산로보틱스, '현존 최고 성능' 협동로봇 '프라임 시리즈' 美서 공개>
이외에 자체 소프트웨어 플랫폼 ‘다트스위트(Dart-Suite)’를 활용한 식음료(F&B), 제조 등 다양한 협동로봇 솔루션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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