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6만5000달러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7일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6시4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82% 하락한 6만544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6만2000달러대에서 횡보하던 비트코인은 지난달 미국의 물가 상승세가 올해 들어 처음 하락하자 단숨에 7% 넘게 급등해 6만6000달러대로 올라섰다. 지난달 미국의 신규 일자리 수가 3월의 절반 수준에 그치며 고용 증가세가 한 풀 꺾인 데 이어 물가도 상승세가 둔화하자, 금리 인하 기대감이 되살아났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고 있다.
가상자산 분석업체 스위스블록은 “비트코인이 6만9000달러 구간을 넘어서게 되면 잠재적으로 8만4000달러까지 상승폭을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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