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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 人사이트] 법무법인(유) 대륙아주의 흑진주…‘아프리카 그룹’

이투데이 조회수  

[INterView] 이규철 ‘법무법인(유한) 대륙아주’ 경영 전담 대표 변호사

일찍이 눈뜬 아프리카 투자…新법률시장 개척

중동·아프리카가 아닌 ‘진정한 아프리카’ 자문
내달 ‘한-아프리카 정상회담’ 민관추진委 선정

기업 법률 자문 제공에 가교 역할
현지 파트너사 실사‧투자 등 자문

“정확한 현지 정보‧적절한 파트너 찾는 게 열쇠”

법무법인(유한) 대륙아주는 법률시장 개척과 개혁에 앞장서 온 것으로 유명하다. 대륙아주의 ‘아프리카 그룹’ 또한 개척 정신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대륙아주는 2016년 기업과 로펌 모두 아프리카에 관심을 갖지 않을 때 ‘아프리카 시장에 미래가 있다’고 평가하고 ‘아프리카 팀’을 신설했다. 영국 일류 로펌 링크레이터스(Linklaters)에서 근무한 티모시 디킨스 외국 변호사(영국·남아프리카공화국 변호사)와 김경 미국 변호사를 멤버로 출범했다.

지금은 ‘아프리카 그룹’으로 승격한 상태다. 대륙아주 대표를 지낸 김진한(사법연수원 22기) 변호사 총괄 아래 티모시 디킨스 아프리카 그룹장을 중심으로 김경·박재성 미국 변호사, 강우경·노현철·전예라 변호사, 삼성전자 아프리카 총괄을 역임한 윤성혁 고문, 한국동서발전 기획본부장 출신 박윤옥 고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프리카 그룹은 아프리카 전역에 대한 종합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사하라 사막 이남 국가에 네트워크 및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규철 ‘법무법인(유한) 대륙아주’ 경영 전담 대표 변호사가 16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동훈타워 사무실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

이규철(연수원 22기) 경영 전담 대표 변호사는 16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동훈타워 사무실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통해 “대륙아주 아프리카 그룹은 법률 시장을 넘어 우리나라와 아프리카 간 교류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자신 있게 소개했다.

이 대표 변호사는 “우리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하라 이남을 비롯한 아프리카 진출에 따른 리스크와 함께 정확한 정보를 자문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 사(社) 실사, 현지 투자 및 분쟁, 대관 업무 등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킨스 그룹장은 국내 유일한 아프리카 상공회의소인 주한(駐韓) 남아공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다. 김경 미국 변호사는 기업협력이사를, 다이애나 김 글로벌전략실장은 사업개발위원장을 각각 담당하면서 매년 2~3개에 달하는 한-아프리카 투자 세미나를 포함해 주한 아프리카 대사관 행사를 다수 지원하고 있다.

디킨스 그룹장은 이날 “아프리카는 한국 기업들에겐 생소한 지역이므로 정확한 현지 정보와 적절한 파트너를 찾는 일이 ‘키(Key)’”라며 “무궁무진한 잠재력이 있는 아프리카 시장과 한국 기업 사이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사진 제공 = 법무법인(유한) 대륙아주 법무법인(유한) 대륙아주는 올해 2월 우리나라의 아프리카 에너지 시장 진출을 돕고자 한국수력원자력‧주한 남아공상공회의소와 3자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대륙아주 아프리카 그룹장인 티모시 디킨스 주한 남아공상공회의소 회장, 윤상조 한국수력원자력 그린사업본부장, 이규철 대륙아주 경영 전담 대표 변호사.

그동안 아프리카 그룹은 한·아프리카재단, KT엔지니어링, 한국수력원자력 등 주요 기업·단체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를 기반으로 중요 사업 정보는 물론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다음 달 서울에서 열리는 역사적인 한-아프리카 정상회담을 앞두고, 올해 3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족한 ‘제1차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민관추진위원회’로 대륙아주 아프리카 그룹이 선정되기도 했다. 대륙아주는 위원회 소속 타 기관들과 한-아프리카 정상회담 준비를 긴밀히 협업‧진행하고 있다.

한-아프리카 정상회담 시기에 맞춰 6월 4일에는 ‘2024 한-아프리카 에너지 투자 포럼’을 외교부·산업부 후원 하에 주관한다. 대륙아주는 아프리카 기업인 40여 명과 아프리카 진출에 관심 많은 한국 기업인 80여 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사진 출처 = 외교부 홈페이지 캡처

박일경 기자 ekpark@

이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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