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데일리임팩트 이상묵 기자] 임병묵 시장시장은 15일(현지시간) 샌디에이고의 토드 글로리아(Todd Gloria) 시장과 바이오 클러스터(생명공학 협력단지)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샌디에이고는 미국의 바이오산업 대표 도시 중 하나다.
시흥시에 따르면 임 시장은 글로리아 시장에게 “시흥시는 국내외를 아우르는 최상의 지리적 여건을 바탕으로 인적ㆍ물적 자원이 풍부한 도시로, 첨단 과학 분야가 발달한 샌디에이고와 많은 유사한 점을 갖고 있다. 시흥시는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최고의 파트너인 샌디에이고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교류 협력을 견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글로리아 시장도 “한국 최고의 경제와 산업의 중심지인 시흥시가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연구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창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실질적인 외교적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방미 일정을 소화 중인 시흥시 국외사절단은 샌디에이고 방문 이튿날인 16일(현지시간)에는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해 지역 활성화를 위한 협의를 진행한 후 19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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