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CI. ⓒ롯데카드
롯데카드의 실적이 올해 들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카드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2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3%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용판매와 금융사업에서 견고한 성장세로 자산은 같은 기간 12.3%, 영업수익은 11.6% 증가하며 시장점유율을 확대했다. 다만,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에 따른 대손비용률 개선에도 불구하고, 자체적인 자산성장 및 시장 전반의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조달 비용 증가로 인해 순이익은 감소했다고 롯데카드는 설명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디지로카 전략을 중심으로 미래지향적 사용자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불안정한 외부환경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건전성과 유연성, 효율성 강화를 통해 내실 성장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지속적인 조달구조 최적화로 하반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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