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 24억원, 영업손실 30억
신사업 마케팅·설비 투자로 수익성 악화
라이프시맨틱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 30억원을 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4% 증가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지난해 12월 알테오젠으로부터 인수한 자회사 라이프슈티컬의 원료의약품 사업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국내외 제약사들과의 공급계약 체결로 하반기 매출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의료 AI(인공지능) 솔루션 사업을 빠르게 가시화해 수익성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최근 모발밀도 분석 AI ‘캐노피엠디 HDAI’의 식약처 품목허가를 획득한 뒤 상급종합병원의 실증을 계획하고 있다. 피부암 진단보조 AI ‘캐노피엠디 SCAI’도 품목허가를 앞두고 있다.
라이프시맨틱스 김태현 재무전략실장은 “실적부진 사업 정비와 수익사업 집중을 통해 실적성장을 지속하고 그 성과가 재무제표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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