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VIVA Technology 2024’ 전시회에서, 한국의 스타트업 ‘스타일봇’이 매장 및 온라인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혁신적인 AI 패션 스타일링 서비스 ‘스타일룩(Style Look)’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한국관의 ‘IBK창공관’에서 첫 공개되는 ‘스타일룩’ 서비스는 AI와 생성형 이미지 기술을 결합하여, 사용자가 선택한 패션 상품을 다른 아이템과 믹스앤매치하여 스타일링을 실시간으로 제안한다. 이 서비스는 온라인 e-커머스와 실제 매장에서 판매 중인 상품들을 기반으로, 소비자에게 다양한 스타일링 옵션을 제공하여, 구매 결정을 돕게 된다.
스타일봇은 이번 VIVA TECH에서 특별히 LG디스플레이와 협업을 통해, 투명 디스플레이에 ‘스타일룩’을 적용하여, 실시간 추천되는 스타일링 이미지를 보여줌으로써 소비자에게 더욱 직관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이 기술은 고객이 매장이나 쇼윈도의 마네킹이 착용한 상품을 보며 다양한 스타일링을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패션 매장에서의 구매 경험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킨다.
스타일봇은 패션 산업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추천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개인의 취향, 날씨, 최신 트렌드에 맞춘 스타일링을 제공한다. 패션 브랜드들의 상품으로 다양한 조합과 스타일링을 실시간으로 제시할 수 있어서, 매출 증대와 고객 만족도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 기술은 패션 업계 전반에 걸쳐 B2B 서비스로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며,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 서비스의 도입은 소비자에게도 큰 이점을 제공하여, 온라인에서 상품을 구매하기 전에 다양한 스타일링 옵션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정보에 기반한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된다.
스타일봇의 김소현 대표는 “하이엔드 패션의 본고장인 프랑스 파리에서, 세계적인 패션 명가인 LVMH가 개최하는 VIVA TECH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럽 기반의 명품 브랜드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AI 스타일링 추천 서비스의 글로벌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스마트미러를 통해 선보인 스타일링 추천 서비스와 함께, 스타일봇은 패션 업계에서 AI를 활용하여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VIVA TECH 전시는 스타일봇의 기술혁신이 전 세계적으로 어떻게 소비자와 패션 브랜드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지를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스타일봇은 IBK기업은행이 운영하는 혁신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 ‘IBK창공’에 대전 4기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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