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경하이테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오르면서 강세다. 시장에선 폴더블 생태계에서 독점적 지위가 부각될 것이라며 확장성에 주목해야한다고 분석해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가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16일 오후 1시 23분 현재 세경하이테크는 전 거래일 대비 13.13% 오른 1만172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하나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세경하이테크의 올해 1분기 매출액 725억 원, 영업이익 99억 원을 시현하였으며 하나증권 분기 추청치(매출액 698억 원, 영업이익 96억 원)을 소폭 상회하였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는 전년대비 114.7% 성장한 수치다.
김성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호실적 기조는 2분기에 이어 연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며 폴더블 특수보호필름 확장 가능성에 주목해야한다”면서 “오는 7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Z폴드6, 플립6 공개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동사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은 품질 및 가격 이슈로 기대 대비 침투율 상승 속도가 느린 편이지만 신규 소재를 통한 품질이 지속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북미 업체의 폴더블 라인업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에서 세경하이테크의 CFW(특수보호필름) 기술력과 OCA 납품 레퍼런스를 고려 시, 폴더블 시장 확대에 따른 낙수효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