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워터 충전소, iF·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동시 석권

서울경제 조회수  

워터 충전소, iF·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동시 석권

워터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4′(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3개 부문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Red Dot Award 2024)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워터는 독일 디자인 공모전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전기차 충전소에 건축한 목재 캐노피와 충전 서비스 · 앱으로 총 3개 부문 본상(위너)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워터의 목재 캐노피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프로덕트 디자인(Product Design) 부문에서도 본상을 받았다. 워터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공공 건축(Public Architecture) △서비스 디자인(Service Design) △UI(User Interface) 등 총 세 부문에서 본상(위너)을 받았으며, UI 부문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전기차 충전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유대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와 임직원 4명은 지난달 29일(현지 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시상식 현장에 직접 참석했다. 올해 시상식에선 독일의 전설적인 산업 디자이너 디터 람스(Dieter Rams)가 평생 공로상을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워터의 목재 캐노피는 기후 변화를 저지하기 위해 탄소 배출을 줄이려는 브랜드의 철학이 집약된 건축물이다. 목재 캐노피의 기둥, 전·후면 돌출보, 보에는 탄소 흡수 능력이 떨어진 국산 낙엽송을 재료로 제작된 집성재가 사용됐다. 핵심 구조물 재료로 철근·콘크리트 대신 목재를 선택하면서 탄소 배출량을 90% 이상 줄였다. 강원 양양군, 충남 보령시·태안군 등에 건설된 워터의 목재 캐노피는 충전소를 이용하는 전기차 운전자가 기상이 안 좋은 날에도 충전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제공할 뿐 아니라 가시성을 높여 충전소 위치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

백승기 CXD(Charging Station Experience Design)팀장은 “목재 캐노피를 설계할 당시 건축물의 지속가능성과 지역적 특성을 함께 고려했다”며 “캐노피가 위치한 충전소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드라이브스루(DT) 동선을 적용해 운전자들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워터는 올 2월부터 시작한 ‘오토차지'(Autocharge) 서비스의 혁신성을 주최 측에서 인정받아 서비스 디자인, UI 두 부문에서 수상했다. ‘오토차지’는 워터 앱 이용자가 최초 1회 급속 충전을 마치면 다음 충전부터는 충전소에 도착해 커넥터만 연결하면 자동으로 급속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운전자는 추가 단계 없이 커넥터를 꽂기만 하면 충전을 시작할 수 있다. 충전이 끝나면 앱에 등록된 카드로 바로 결제가 진행된다.

황현정 BXD(Brand Experience Design)팀장은 “모든 전기차 운전자가 충전소에 도착하면 바로 충전을 시작할 수 있기를 원한다”며 “이를 위해 워터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 모두 기능 중심적인 UI를 채택했다”고 강조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132명의 심사위원단 평가에 의해 수상작이 선정된다. 심사위원단은 △커뮤니케이션 △제품 △콘셉트 △서비스 디자인 △사용자 경험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에는 72개 국가에서 1만 807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그중 3767개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유대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CIO는 “워터는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기 위해 탄생한 전기차 충전 브랜드”라며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연이어 인정받으며 혁신성을 증명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국내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구축의 선두로 올라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워터 임직원들은 오는 6월 24일 독일 에센에서 개최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현장에도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개최된 유서 깊은 디자인 공모전으로, 디자인의 혁신성, 성능성, 품질, 인간공학, 환경적합성, 상징성 등 9개의 기준을 두고 심사한다.

서울경제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경제] 랭킹 뉴스

  • 올림픽 맛있게 응원하자…집관족 취향저격 ‘올림픽 에디션’
  •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93.7%...1년 11개월 만에 최고점 찍었다
  • 질병청 '성인 패혈증 초기치료지침' 첫 발간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8월 극장가 '재개봉 러시'…인생영화 다시 스크린으로

[경제] 공감 뉴스

  • 케이뱅크, MY체크카드 90만장 넘었다..."인뱅 유일 K 패스 기능 탑재"
  • 삼정KPMG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에 슬립테크 부상”
  • "‘용인 스마일 보이’ 우상혁이 웃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응원'하고 '격려'
  • ‘나는 솔로’ 21기 최종 선택 대반전…순자, 영철 직진에도 선택 포기
  • 삼성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 정보 시리즈 인기몰이
  • NH농협은행, 농촌 학생들과 '초록사다리 여름캠프' 개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관광명소가 많아서 주말 나들이 코스로 좋은 양평 맛집 BEST5
  • 골라 먹는 재미를 더해는 어묵 맛집 BEST5
  • 구수한 매력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청국장 맛집 BEST5
  • 입안 가득 퍼지는 고기 본연의 기분 좋은 육향, 생갈비 맛집 BEST5
  • 특수 대본·11개월 엠바고, ‘오징어 게임2’는 어떻게 철통 보안을 지켰나
  • ‘투샷’만으로 설렌다…정유미·주지훈이 그릴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 [오늘 뭘 볼까] 3km 길이 필름에 담긴 아픔..다큐 영화 ‘되살아나는 목소리’
  • 폴 메스칼 ‘글래디에이터Ⅱ’, 박스오피스 새 강자 예고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아마존(AMZN.O), AI 연구원에 무료 컴퓨팅 성능 제공…'엔비디아(NVDA.O)에 도전'

    뉴스 

  • 2
    네덜란드 법원, 쉘(SHEL.LON)의 탄소배출 감축 명령 판결 번복

    뉴스 

  • 3
    [인터뷰] "라오스 百에 100평 K뷰티 매장 낸다"... 신세계가 K패션·뷰티 전도사 자처한 이유는

    뉴스 

  • 4
    “샌디에이고가 김하성을 펫코파크에 머무르게 할 방법은…” 479억원 1루수 소환, 극적인 잔류 가능할까

    스포츠 

  • 5
    퀄컴(QCOM.O) CEO "수요 증가해도 AI 칩 부족할 일 없을 것"

    뉴스 

[경제] 인기 뉴스

  • 올림픽 맛있게 응원하자…집관족 취향저격 ‘올림픽 에디션’
  •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93.7%...1년 11개월 만에 최고점 찍었다
  • 질병청 '성인 패혈증 초기치료지침' 첫 발간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8월 극장가 '재개봉 러시'…인생영화 다시 스크린으로

지금 뜨는 뉴스

  • 1
    홈디포(HD.N), 연간 동일점포 매출 전망 상향 조정

    뉴스 

  • 2
    수험생 잡자...통신3사, ‘수능 마케팅’ 분주

    차·테크 

  • 3
    [리스티클] "'이 증상' 당장 쉬라는 신호예요" 내가 나에게 보내는 ‘휴식’이 필요하다는 신호 10

    뉴스 

  • 4
    자민당 참패·트럼프 귀환에 엔화 ‘휘청’… 엔캐리 부활 가능성 ‘쑥’

    뉴스 

  • 5
    [게임브리핑]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아이스 판타지’ 테마 모드 업데이트 외

    차·테크 

[경제] 추천 뉴스

  • 케이뱅크, MY체크카드 90만장 넘었다..."인뱅 유일 K 패스 기능 탑재"
  • 삼정KPMG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에 슬립테크 부상”
  • "‘용인 스마일 보이’ 우상혁이 웃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응원'하고 '격려'
  • ‘나는 솔로’ 21기 최종 선택 대반전…순자, 영철 직진에도 선택 포기
  • 삼성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 정보 시리즈 인기몰이
  • NH농협은행, 농촌 학생들과 '초록사다리 여름캠프' 개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관광명소가 많아서 주말 나들이 코스로 좋은 양평 맛집 BEST5
  • 골라 먹는 재미를 더해는 어묵 맛집 BEST5
  • 구수한 매력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청국장 맛집 BEST5
  • 입안 가득 퍼지는 고기 본연의 기분 좋은 육향, 생갈비 맛집 BEST5
  • 특수 대본·11개월 엠바고, ‘오징어 게임2’는 어떻게 철통 보안을 지켰나
  • ‘투샷’만으로 설렌다…정유미·주지훈이 그릴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 [오늘 뭘 볼까] 3km 길이 필름에 담긴 아픔..다큐 영화 ‘되살아나는 목소리’
  • 폴 메스칼 ‘글래디에이터Ⅱ’, 박스오피스 새 강자 예고

추천 뉴스

  • 1
    아마존(AMZN.O), AI 연구원에 무료 컴퓨팅 성능 제공…'엔비디아(NVDA.O)에 도전'

    뉴스 

  • 2
    네덜란드 법원, 쉘(SHEL.LON)의 탄소배출 감축 명령 판결 번복

    뉴스 

  • 3
    [인터뷰] "라오스 百에 100평 K뷰티 매장 낸다"... 신세계가 K패션·뷰티 전도사 자처한 이유는

    뉴스 

  • 4
    “샌디에이고가 김하성을 펫코파크에 머무르게 할 방법은…” 479억원 1루수 소환, 극적인 잔류 가능할까

    스포츠 

  • 5
    퀄컴(QCOM.O) CEO "수요 증가해도 AI 칩 부족할 일 없을 것"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홈디포(HD.N), 연간 동일점포 매출 전망 상향 조정

    뉴스 

  • 2
    수험생 잡자...통신3사, ‘수능 마케팅’ 분주

    차·테크 

  • 3
    [리스티클] "'이 증상' 당장 쉬라는 신호예요" 내가 나에게 보내는 ‘휴식’이 필요하다는 신호 10

    뉴스 

  • 4
    자민당 참패·트럼프 귀환에 엔화 ‘휘청’… 엔캐리 부활 가능성 ‘쑥’

    뉴스 

  • 5
    [게임브리핑]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아이스 판타지’ 테마 모드 업데이트 외

    차·테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