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투자자문은 ‘프리즘’의 개인 투자자 자문 자산이 300억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프리즘투자자문이 작년 3월 선보인 프리즘은 연금, 절세, 노후 준비 솔루션이다.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비롯해 연금저축, 개인형퇴직연금(IRP),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에 대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앱 출시 6개월 뒤인 지난해 9월 자문 자산 100억원을 달성했고, 이후 6개월 만에 300억원을 돌파했다.
자문 자산 규모가 빠르게 늘어난 이유에 대해 회사 측은 “1인 평균 투자 금액과 추가 납입률이 높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프리즘의 1인 평균 투자 금액은 약 2700만원이다. 자문 업계 평균(코스콤 기준)인 388만원보다 7배가량 많다. 프리즘투자자문은 “고객의 약 70%가 추가 납입한다”고 했다.
프리즘은 신한투자증권과 제휴로 운영된다. 프리즘 앱을 통해 신한투자증권의 연금저축·IRP·ISA·CMA 계좌를 개설할 수 있고, 타사 계좌 이전도 가능하다. 앱에서는 무료 연금 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프리즘투자자문 창업자인 홍춘욱 대표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와 키움증권 등을 거쳤다. 홍 대표는 “지난해 서비스 론칭 후 박스권 속에서도 연 수익률 10%를 기록했다”며 “국민연금에서 실행한 자산배분 투자기법을 통해 안정적으로 수익률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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