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은 대전광역시 대덕구 읍내동 51-18 일대에서 지역주택조합사업을 통해 짓는 ‘쌍용 더 플래티넘 네이처(NATURE)’를 다음달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1개동, 74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은 전용면적과 주택형에 따라 △59㎡A 47가구 △59㎡B 222가구 △74㎡ 12가구 △84㎡ 54가구 등 335가구다.
쌍용건설에 따르면 대전 대덕구는 신축 아파트 공급이 드문 지역이다. 2022년 4월 송촌동 ‘엘리프송촌 더 파크(799가구)’가 가장 신축이다. 올해 3월 기준 관내 아파트 4만2524가구 중 87%가량이 준공된 지 10년 넘었다.
단지가 들어서는 읍내동 인근은 대전 도심과 북쪽에 대덕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입지다. 주변에 대전 제1·2 일반산업단지와 평촌 중소기업단지, 대전벤처협동화단지 등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다. 이곳으로 출퇴근하는 인구는 2만5000여명이라는 설명이다.
계족산과 한밭수목원, 송촌체육공원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다. 2028년 대전 2호선 트램라인이 개통하면 단지 앞에 읍내역(가칭)도 들어설 예정이다. 2026년께 차로 10분가량 거리에 회덕역(가칭)을 설치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계획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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