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대표 박상진)는 ‘주택담보대출 비교 서비스’ 취급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주택담보대출 비교 서비스는 기존보다 저렴한 금리로 갈아타거나, 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신규 실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출시 4개월간 총 취급액이 1조원을 돌파, 이 중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통한 취급액은 90%에 달한다.
네이버페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출시 4개월간 순 이용자 수는 약 9만명, 금액으로는 총 약 17조5000억원에 달한다. 이 중 80%인 약 14조원 대출에 대해서는 기존보다 더 낮은 금리의 상품이 추천됐다.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와 함께 시작된 ‘주택담보대출 새로받기’ 서비스 4개월 간 순 이용자수는 약 14만명이다. 해당 이용자가 주택담보대출을 신규 조회한 부동산 평균 시세는 약 6억1000만원으로, 평균 신청 대출한도는 약 3억8000만원, 평균 금리는 연 3.78%다.
네이버페이에서 주택담보대출을 신규 신청한 사례의 47%는 네이버페이 부동산 매물탐색·조회서비스를 통해 대출 신청까지 이어졌다. 네이버페이 부동산에서 아파트 매물을 확인하고, 필요한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금융사 별 금리·한도를 비교해 본 후 신청까지 이어진 경우다.
네이버페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업계 최다 수준 1금융권 금융사와 제휴되어 있으며, 상반기 중에는 은행을 포함한 다양한 금융사와 제휴를 확대할 예정이다.
상반기 중에는 네이버페이를 통해 대출비교가 가능한 상품군이 확대된다. 지난 1월 출시된 ‘전세자금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 이어 신규 비교가 가능한 ‘전세자금대출 새로받기’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김태경 네이버페이 대출서비스 리더는 “주택담보대출은 잔액이 크고 기간이 길어 금리 비교 효과가 큰 만큼, 기존에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하고 있거나 신규 대출이 필요한 경우 네이버페이와 같은 플랫폼에서 비교해보는 것이 유리하다”며 “대출이 필요한 사용자가 네이버페이를 통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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