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업계, 가정의 달 특화 할인행사 잇단 전개

이커머스업계가 가정의 달 특화 할인행사를 마련해 진행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G마켓과 옥션은 ‘빅스마일데이’를 통해 오는 18일까지 3일간 생필품, 가공식품 등 생활밀착형 상품군을 최대 57% 할인가에 판매한다. 불황에 특히 선호도가 높은 쟁여두기용 인기상품을 엄선해 할인에 집중할 계획이다.

빅스마일데이는 매일 특정 카테고리를 선정해 ‘오늘의 최저가 도전’ 상품을 공개한다. G마켓, 옥션의 영업 담당 CM(카테고리매니저)이 가격 동향을 체크해 하루에 6개씩 선보이는 전략 상품으로 꾸려진다. 빅스마일데이를 활용해 1년치 생필품, 가공식품을 미리 구비해두려는 ‘알뜰족’을 공략하기 위해 16일부터 18일까지 ‘마트·식품’ 카테고리 상품을 최저가 도전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16일에는 G마켓에서 베베숲 프라임 물티슈(70매*20팩), 시크릿데이 생리대 (96P+26P증정), 로니리크 헤어 관리 모음, 퍼실 세탁세제(2.7L*4개), 팸퍼스 팬티형 기저귀(36매*4팩), 헤드앤숄더 두피케어 샴푸(850ml*3개+사은품)를 선보인다. 옥션은 닥터브로너스 퓨어 캐스틸 솝(950ml*2개), 두보레 후리지아 에센스 비누(4입*4팩), 다우니 액체세제(1.9L*2개+사은품), 시크릿데이 생리대(100P+20P증정) 등을 준비했다. 그 외에도 17일에는 ‘뷰티’, 18일에는 ‘먹거리’ 관련 최저가 도전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빅스마일데이를 통해 선보이는 쟁여두기용 마트상품군에 대한 고객 반응도 좋다. 실제, 빅스마일데이 인기 상품을 소개하는 실시간 판매 랭킹 상위에도 관련 상품이 대거 올랐다.

양재도 G마켓 프로모션실장은 “고객들이 빅스마일데이 기간 무제한 제공하는 할인쿠폰을 써서 생활 필수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 관련 상품을 대거 준비했다”며 “반년 동안 쓸 물티슈, 두 달은 넉넉히 마실 콜라 등 쟁여두기 좋은 마트/식품 기획상품을 파격가에 선보이는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티몬은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왓츠 인 마이 기프트백’ 특별전을 열고 E쿠폰·외식·컬처 등 1200여개 핫딜을 엄선해 단독 특가, 한정 할인 등 특별한 혜택으로 선보인다.

티몬이 E쿠폰부터 외식, 컬처 등 인기 카테고리별 상품을 한데 모은 가정의달 특별전 ‘왓츠 인 마이 기프트백’을 31일까지 개최한다. 가족 나들이, 모임·약속 등에 알뜰하게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선물하기 좋은 1200여개 핫딜을 엄선했다. 모바일 ‘선물하기’로 간편하고 센스 있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상품들도 다양해 성년의날, 부부의날 등 다가오는 기념일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16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스펙트럼, 17일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 카페라라 등을 각 행사일 오전 10시부터 10% 즉시 할인까지 더한 단독 특가에 선보인다. 또한 숯불닭갈비 전문점 팔각도 e기프트카드 3·5·7만원권(8% 할인)을 비롯해 17일 우설화·천지연 등 19개 브랜드에서 사용 가능한 SFG신화푸드 5만원권 10% 할인 딜도 오픈한다.

이와 함께 커피빈 블랙다이몬 5종 메뉴권은 16% 할인, 모바일교환권 3만원권은 18% 할인 판매한다. 전시 리얼 뱅크시 관람권도 15% 쿠폰 할인가에 다녀올 수 있다. 그 밖에도, 티몬은 구매고객 대상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티몬은 1020세대 인기 모바일게임 ‘무한의계단’ 온라인 팝업스토어를 개최하고 소장 가치 높은 굿즈들을 단독 판매한다. 무한의계단 의류(반팔티, 후드티, 양말)부터 문구류(클리어파일, 스터디플래너+스티커, 마우스패드), 잡화·완구류(지비츠, 카드홀더, 러기지택)까지 준비했다. 구매 금액대별로 ‘무한의계단’ 포토카드, 티몬 캐릭터 ‘티모니’ 컬래버 포토카드 등 한정판 굿즈도 랜덤 증정한다.

박성호 티몬 제휴사업본부장은 “어느덧 가정의달이 중순에 접어든 가운데, 다음 주에도 성년의날, 부부의날 등 의미 있는 기념일들이 기다리고 있어 나들이, 선물 수요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들이 자주 찾는 상품을 모은 기획전부터 인기 모바일게임과 함께하는 특별한 팝업까지 알찬 쇼핑경험을 선사할 행사들이 펼쳐지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