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실적을 낸 화장품주들이 오름세다.
16일 오전 10시 6분 기준 한국화장품제조는 전 거래일보다 29.56% 오른 3만66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잇츠한불도 전 거래일보다 15.42% 오른 1만642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가장 최근 거래일인 14일 한국화장품제조는 1분기 매출액 351억원, 영업이익 4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1%, 영업이익은 98% 증가한 수준이다.
잇츠한불 역시 같은 날 실적을 공시했는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4% 오른 359억원이었지만 영업이익은 168.4% 오른 66억원이었다.
증권가에선 중국이 경기를 회복하면서 이에 따른 수출 증대로 화장품 업계의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중국 (수출) 화장품 산업은 시장의 우려보다 양호할 가능성이 크다”며 “다만 경기 불확실성이 존재해 고가보다는 중저가 화장품 중심의 회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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