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내·외장재 전문기업 휴림에이텍이 최대주주가 휴림로봇으로 변경된 후 8개 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휴림에이텍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5%, 22% 상승한 178억 원, 13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13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다.
휴림에이텍의 1분기 실적 호조는 생산능력 확보로 자동차 내·외장재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른 것이다. 휴림에이텍은 지난해 경영진 교체 후 본원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아산공장을 인수했다. 기존 밀양공장과 아산공장을 동시에 운영해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1분기 밀양공장에서만 매출액 130억 원, 영업이익 11억 원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휴림에이텍 관계자는 “본원 사업 역량 강화에 주력한 결과 지속적인 매출 증가 및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며 “자동차 내·외장재 사업의 제품 공급 확대 및 생산효율 극대화로 실적 성장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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