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상품 상장 후 287일만…액티브 전문 운용사 중 1등
액티브 ETF 5종 상장 후 모두 플러스(+) 수익률 기록
“단기 유행보단 지속 성장가능한 테마형 출시로 차별화”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인 ‘코액트(KoAct)’가 첫 상품 상장 후 10개월 만에 순자산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8월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를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후 287일 만으로 액티브 ETF 전문 운용사 중 가장 빠른 속도다.
KoAct ETF가 이처럼 빠른 속도로 순자산을 키울 수 있었던 이유는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그동안 쌓아온 액티브 운용역량에 기반한 차별화된 성과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철학은 ‘세상의 변화에 투자한다’로 향후 5년 이상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메가트렌드에 해당하는 테마형 ETF를 발굴하는 데 집중했다.
실제로 KoAct는 지난해 8월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를 시작으로 글로벌AI&로봇액티브, 글로벌기후테크인프라테크액티브, 배당성장액티브, 테크핵심소재공급망액티브액티브 등 최초 액티브 ETF 또는 기존에 없던 테마 액티브 ETF를 투자자들에게 제시했다. 이에 5개 ETF 모두 상장 이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KoAct 글로벌기후테크인프라액티브’와 ‘KoAct 글로벌AI&로봇액티브’의 경우 상장 후 수익률이 각각 29.30%, 27.95%에 달해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보다 각각 17.2%포인트, 18.4%포인트 앞섰다.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와 ‘KoAct 배당성장액티브’는 유사 유형 테마 중 최초의 액티브 ETF로 기관 투자자는 물론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상장 후 단기간에 각각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
서범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전략솔루션총괄은 “KoAct ETF는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그동안 공모펀드 운용 및 ETF 위탁운용 등을 통해 쌓아온 국내 최고 수준의 리서치와 운용역량을 바탕으로 단기 유행보다 지속 성장 가능한 테마형 액티브 ETF를 계속 시장에 출시해 차별화된 성과를 제공할 것”이라며 “액티브 ETF 비중이 전체 ETF시장 대비 6%에 달하는 미국에 비해 아직 2% 수준에 머물러 있는 국내 액티브 ETF 시장을 성장시키는데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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