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이 신장암 치료제 펙사벡을 미국 리제네론에 기술 이전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가가 강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기준 신라젠은 전 거래일 대비 520원(12.21%) 오른 478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지난 14일 장 마감 이후 신라젠과 리제네론이 펙사벡의 기술이전을 포함한 계약 체결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것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신라젠은 펙사벡에 대해 간암 대상 임상 3상을 진행하다가 2019년 8월 중단했다. 이후 신장암, 흑색종, 전립선암 등으로 적응증을 넓혀 개발을 재개했다. 리제네론은 2017년 신라젠과 협약을 맺고 자사의 면역항암제 리브타요와 펙사벡을 병용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한 바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