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 폐광지역 4개 시・군 (정선, 태백, 영월, 삼척) 주민들을 대상으로 ‘희망이음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희망이음콘서트’는 재단의 문화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소외지역인 폐광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전문연주단 ‘한빛예술단’이 ‘더 히스토리(The History)’를 주제로 음악과 영상을 통해 폐광지역의 과거를 회상하고 밝은 미래를 그려내 지역주민들에게 공감과 희망을 선사한다.
‘희망이음콘서트’는 다음 달 13일 영월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20일 태백문화예술회관, 27일 삼척문화예술회관, 7월 4일 정선아리랑센터에서 총 4회가 열린다.
공연 예매는 이달 16일부터 재단 홈페이지에 안내된 예약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무료다.
재단 관계자는 “폐광지역 주민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한 폐광지역 문화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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